| 작성자 | 이현우 | 작성일 | 2009.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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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장 노출과 암발생의 이해 전력 사용의 보편화로 인해 직업적으로 고압전선 가까이 근무하는 근로자뿐 만 아니라 일반 직장인
및 각종 가정용 전기기기를 사용하는 일반인들도 지속적으로 전자장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자장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몇몇 지역사회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송전선 지중화 작업 관련하여 송전선 주위의 전자장 노출의 유해성이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자장과
암 발생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1979년 웨스하이머 (Werthheimer)와
리퍼 (Leeper)가 소아청소년암과 고압선 주위에서 거주하는 것과의 연관성을 처음 발표하면서 전자장과 암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한 역학적 연구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현재, 전자장
노출은 역학연구에서는 소아 백혈병 발생을 적게나마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비교적 일관되지만 동물독성 연구에서는 암발생을 증가시킨다는 증거가 부족합니다. 전자장과 성인의 암 발생과의 연관성에 대한 근거는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국제암연구소 (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서는 전자장을 소아백혈병
발생에 준하여 제한적이나 발암성의 가능성이 있는 요인 (Group 2B, 국제암연구소 발암물질 분류체계)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Group 2B에 속하는 물질로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물질로는 커피, 초절임 야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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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특성 및 발생원 통상
1~300Hz의 주파수 범위를 극저주파 전자장(extremely low frequency
electromagnetic fields, EMF) 라 하면 노출 범위와 생물학적 영향 면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주파수 영역은 50~60Hz입니다. 극저주파 전자장은 전기선에 흐르는 전류에 의한
것이며, 전류가 강할수록 전자장도 강하게 형성됩니다. 따라서
모든 전자 제품은 전자장를 형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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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작용 1980년대 이후 전자장과 소아백혈병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많은 논쟁과 검토가 이루어져
왔습니다. 소아청소년암 발생과 송전선과의 거주지역 사이의 거리와의 관련성에 관한 13개의 연구를 가지고 메타분석을 한 결과를 살펴보면 송전선 50m 이내에
거주하는 경우 소아백혈병 발생 위험이 1.3~1.5 증가한다고 보고했습니다. 메타분석 결과, 백혈병 외 다른 암 (뇌암 포함)과의 관련성은 연구결과에 일관성이 없었습니다. 최근 (2008) 미국 국립환경보건원(NIEHS,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에서는 지난 20여
년간의 연구결과를 검토한 결과 현재까지의 지식수준으로는, 소아백혈병 발생에 있어 전자장에 노출되는 것이
안전하다고 결론 내릴 수 없다고 제안했습니다. 그 이유는 역학연구에서는 전자장 노출이 소아 백혈병 발생을
적게나마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비교적 일관되지만 동물독성 연구(실험연구)에서는
암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증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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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전자장 노출 관리 현황 스웨덴에서는 페이칭 (Feychting M)과 알봄 (Ahlbom A)(1993)이 발표한
송전선 인근의 17세 이하 어린이 백혈병의 발병률이 2mG이상에서는2.7배, 3mG 이상에서는 3.8배
더 높다는 결과에 따라 스웨덴 정부가 주택단지 인근의 고압송전선을 철거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1995년 미국 방사선방호측정심의회 (NCRP, National
Council on Radiation Protection and Measurements)가 일반인들에 대한 전자장 노출을 제한하기
위하여 신설되는 학교, 운동장, 주간치료소에 대해서는 2mG를 권장수치로 주장했으나 다음해 미국학술원(NAS, National
Academy of Science)의 국립연구회의(NRC, National Research
Council)에서는 “전자장에 대한 거주민의 노출이 건강에 유해하다는 결론적이고 일관성
있는 근거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전자장의 위해성은
많은 논란 가운데 있습니다. 최근 미국 국립환경보건원(NIEHS,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보고서(2008)에
따르면, 전자장 노출과 소아백혈병의 연관성이 전자장노출에 대한 강한 규제를 권고하기엔 불충분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전자기기를 사용하므로 일상적으로 전자장에 노출되는
것을 감안하면 전자장노출 감소를 위한 대중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필요성이 있음을 언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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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최근 전자제품의 사용의 증가로 전자장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몇몇 지역사회에서 송전탑 및 송전선 설치 관련하여 해당기관과 마찰을 빚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의 지식으로는, 전자장의 건강 위해성은 소아백혈병의 발생
위험을 적게나마 높인다는 역학 연구 외에는 근거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전자장의 건강 위해성에
관한 분명한 근거 확립을 위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하며 근거 축적을 기반으로 위해도 평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환경 오염은 상호관련성, 탄력성과 비가역성, 광역성, 시차성, 지속성을 고려하여 '사전예방원칙(precautionary principle)의 적용이 강조되므로 전자장의 노출 감소를 위해 아직 그 근거가 확정적이지
않지만 사전에 위해성을 차단하는 방향으로 관리가 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
참고문헌 예방의학교과서 (3판), 2007 Feychting M and Ahlbom A. Magnetic fields and cancer in children
residing near Swedish high-voltage power lines. 1993. Am J Epidemiol 138:
467-81. Child Health and the Environment (2003), Oxford University Press Washburn EP, Orza MJ, Berlin JA,
Nicholson WJ, Todd AC, Frumkin H, Chalmers TC. Residential proximity to
electricity transmission and distribution equipment and risk of childhood
leukemia, childhood lymphoma, and childhood nervous system tumors: systematic
review, evaluation, and meta-analysis. Cancer Causes Control. 1994. 5:299-309. US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Health Effects from Exposure to Power-Line Frequency
Electric and Magnetic Fields http://www.niehs.nih.gov/health/docs/niehs-report.pdf
Date Accessed: November 5, 2009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World Cancer Report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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