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임고운 | 작성일 | 201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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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서의 방사성물질 노출과 암 암예방사업과 박은영 만개한 벚꽃을 보면서 봄의 한가운데 있음을 느끼고 있는 요즘 한 달 전 있었던 일본 동북부 대지진에 이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온전히 봄날을 누리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는 진행 중이고 수습은 아직 끝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방사성물질이 한반도에서도 광범위하게 검출되기 시작함에 따라 방사선 노출로 인한 건강 영향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방사성 물질 노출과 건강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방사선은 파동 또는 입자의 형태로 방출, 전파, 흡수되는 에너지를 의미하며 특히 물질과 충돌하거나 물질을 통과할 때 진행로상의 원자 및 분자와 충돌하여 그것들을 붕괴시킴으로서 이온과 유리기(free radical)을 형성하여 생체에 유해 작용을 하는 전리 방사선을 통상적으로 방사선이라고 부릅니다.
방사선의 발생원은 크게 자연발생(natural)의 방사선과 인위적(man-made)인 방사선 노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연발생의 방사선은 ①우주로부터 오는 우주선, ②지각의 라듐, 토륨, 우라늄에서 유출되는 토질의 방사선, ③공기, 물, 음식을 통해 들어온 납-210, 폴로니움-210(polonium-210), 포타슘-40(potassium-40), 탄소-14에 의해 유출하는 내부 방사선 등입니다. 자연발생의 방사선 노출의 예를 들자면 해수면에 사는 사람에게서 라돈으로 인한 폐외의 모든 연체조직에 조사되는 양은 1년에 약 0.94mSv 정도이며 1,800m 고도에 사는 사람은 해수면에 사는 사람보다 약 2배의 우주선에 노출됩니다. 인위적인 방사선 노출 중 가장 많은 것은 진단의학에 사용되는 X-선의 이용으로 인한 것이며 인산비료, 건축재료, 원자탄재, 원자력발전소 부산물, 소비재(담배, 텔레비전, 화재 연기 검출기, 발광시계 등)의 사용으로도 노출될 수 있습니다. 고흡연자의 경우 담배에 존재하는 폴로니움-210으로 인해 매년 200mSv의 방사선에 추가적으로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같은 원자력발전소 사고는 인위적인 방사선 노출 중 최악의 경우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방사선의 건강위험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별됩니다. 하나는 일정선량 이상에 노출되었을 때 노출 후 수분에서 수년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혈액검사상의 이상소견(100mSv), 급성방사선증후군(1Sv), 태아노출시의 지능저하 및 정신지체(200mSv), 정자감소증 및 불임(200mSv), 백내장(2Sv) 등이며, 일정선량 이하에서는 영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와는 다르게 수년에서 수십 년 후, 혹은 다음세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암이나 유전영향의 경우에는 노출된 선량과 비례하여 건강영향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노출 선량에 비례하여 암 발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참고) 현재의 일반인 노출 관리 기준인 연간 1mSv는 만명~백만명 중 한명은 암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노출을 의미합니다.
환경오염 문제과 같은 공중 보건정책에 있어 ‘사전주의’원칙은 태아나 어린이 등 민감 계층과 생물학적 유전적 취약자가 포함되어 있는 전체 공중을 대상으로 하므로 ‘건강한 성인’ 혹은 ‘정상적 세포’라는 조건에서 얻어진 결과보다 더 엄격한 수준에서 정해져야 하며 아무리 극미량이라 하더라도 건강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하여 대처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검출되고 있는 방사성물질의 경우 극히 저선량의 노출이므로 지나치게 염려할 필요는 없으나 그 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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